[MBN스타 금빛나 기자] ‘시카고만큼 배우를 돋보이게 하는 작품은 없는 것 같아요. 껌껌한 게 정말 배우밖에 볼 것이 없죠. ‘시카고를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정말 잘 만들어진 음식이에요. 좋은 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이죠. 건강한 볼거리를 원한다면 ‘시카고만한 것이 없습니다.” (배우 성기윤)
뮤지컬 ‘시카고가 최정예 배우들과 함께 다시 무대 위로 돌아왔다. 약 1년 만에 서울 공연이 펼쳐지는 디큐브아트센터에 모인 ‘시카고의 배우들의 호흡은 전보다 더욱 무르익었으며, 여기에 물오른 앙상블들이 실력이 더해지면서 이들이 만들어 내는 시너지 효과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2015년 ‘시카고의 목표는 역대 최대 흥행성적을 달성했던 2014년 ‘시카고의 벽을 뛰어넘는 것. 새롭게 시작하는 ‘시카고는 과연 자신들이 달성한 성적을 또 다시 뛰어넘을 수 있을까.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시카고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올 댓 재즈(All that jazz) ‘록시(Roxie) 등의 하이라이트 시연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할 모든 준비가 끝났음을 알린 ‘시카고의 배우들은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작품에 대한 생각들을 털어놓았다.
‘시카고는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둘을 살해한 벨마 켈리와 애인이 자신을 속인 것에 분노하여 정부를 살해한 록시 하트가 변호사 빌리 플린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00년 국내 초연무대부터 2015년 현재까지, 16년째 ‘시카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정원은 또 다시 벨마 켈리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시너지 효과도 있고 극 역시 잘 이어져 가는 것 같다. 더블을 할 때마다 느끼지만 비교하기 싶지 않아도 의식이 된다”며 작년에 이어 원캐스팅을 할 수 있어 좋다. 어느덧 16년째 하고 있는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나이를 먹어가지만 이 ‘시카고를 통해 성숙한 여자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시카고느 제 인생 최고의 작품”이라고 털어놓았다.
록시 하트 역의 아이비 역시 ‘시카고는 나의 삶 자체”라며 원캐스팅으로 지난해 6개월 동안 공연을 하다 보니,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 ‘시카고를 할 때마다 몸매가 최상이다. 삶의 에너지를 충전해 가는데 일 년 내내 하고 싶다”고 전했다.
벨마와 록시의 변호사 빌리 플린 역을 연기하게 된 성기윤은 ‘시카고가 16년이라는 세월동안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성기윤은 공연이 계속된다는 그 작품이 정체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본다. 관객들은 캐치하기 힘들 수 있겠지만 저희 나름대로 조금씩 공연을 업데이트해 나가고 있다. 계속 진화 되는 것이 ‘시카고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성기윤이 분석한 ‘시카고 인기의 또 다른 비결은 어떤 메인 캐스팅이 합류해도 흔들리지 않는 앙상블 팀의 실력이었다. 성기윤은 주연배우 못지않게 최선을 다하는 앙상블이 있기에 좋은 공연이 될 수 있었다”며 ‘시카고만큼 배우를 돋보이게 하는 작품은 없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무대가 시커멓다 보니 정말 배우밖에 볼 것이 없다. 메인 캐스팅 배우 뿐 아니라 앙상블 하는 친구들도 ‘시카고를 위해 이미 스케줄을 빼놓고 기다릴 정도, 작품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은 뜨겁다”고 말했다.
2015년 ‘시카고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2014년 출연했던 배우들이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두 무대에 올랐다는 것이다. 특히 빌리 플린 역을 연기하는 이종혁의 경우 현재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촬영과 같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카고 무대에 오르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이종혁은 작년에 ‘시카고를 하면서 즐거웠고, 무대 안이나 밖에서 선후배들과의 즐거운 추억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이러한 것들이 무대를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무대에서 배우로 연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친구들과 한 시즌을 보낸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고 추억이다.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기윤은 최근 음식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음식에 ‘시카고를 비유하자면 정말 잘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것이다. 정말 좋은 재료로 건강한 음식이 바로 ‘시카고이다. 만약 건강한 볼거리를 원한다면 ‘시카고만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2016년 2월6일까지 서울 디큐브 아트센트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뮤지컬 ‘시카고가 최정예 배우들과 함께 다시 무대 위로 돌아왔다. 약 1년 만에 서울 공연이 펼쳐지는 디큐브아트센터에 모인 ‘시카고의 배우들의 호흡은 전보다 더욱 무르익었으며, 여기에 물오른 앙상블들이 실력이 더해지면서 이들이 만들어 내는 시너지 효과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2015년 ‘시카고의 목표는 역대 최대 흥행성적을 달성했던 2014년 ‘시카고의 벽을 뛰어넘는 것. 새롭게 시작하는 ‘시카고는 과연 자신들이 달성한 성적을 또 다시 뛰어넘을 수 있을까.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시카고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올 댓 재즈(All that jazz) ‘록시(Roxie) 등의 하이라이트 시연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할 모든 준비가 끝났음을 알린 ‘시카고의 배우들은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작품에 대한 생각들을 털어놓았다.
‘시카고는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둘을 살해한 벨마 켈리와 애인이 자신을 속인 것에 분노하여 정부를 살해한 록시 하트가 변호사 빌리 플린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00년 국내 초연무대부터 2015년 현재까지, 16년째 ‘시카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정원은 또 다시 벨마 켈리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시너지 효과도 있고 극 역시 잘 이어져 가는 것 같다. 더블을 할 때마다 느끼지만 비교하기 싶지 않아도 의식이 된다”며 작년에 이어 원캐스팅을 할 수 있어 좋다. 어느덧 16년째 하고 있는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나이를 먹어가지만 이 ‘시카고를 통해 성숙한 여자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시카고느 제 인생 최고의 작품”이라고 털어놓았다.
록시 하트 역의 아이비 역시 ‘시카고는 나의 삶 자체”라며 원캐스팅으로 지난해 6개월 동안 공연을 하다 보니,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 ‘시카고를 할 때마다 몸매가 최상이다. 삶의 에너지를 충전해 가는데 일 년 내내 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벨마와 록시의 변호사 빌리 플린 역을 연기하게 된 성기윤은 ‘시카고가 16년이라는 세월동안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성기윤은 공연이 계속된다는 그 작품이 정체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본다. 관객들은 캐치하기 힘들 수 있겠지만 저희 나름대로 조금씩 공연을 업데이트해 나가고 있다. 계속 진화 되는 것이 ‘시카고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성기윤이 분석한 ‘시카고 인기의 또 다른 비결은 어떤 메인 캐스팅이 합류해도 흔들리지 않는 앙상블 팀의 실력이었다. 성기윤은 주연배우 못지않게 최선을 다하는 앙상블이 있기에 좋은 공연이 될 수 있었다”며 ‘시카고만큼 배우를 돋보이게 하는 작품은 없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무대가 시커멓다 보니 정말 배우밖에 볼 것이 없다. 메인 캐스팅 배우 뿐 아니라 앙상블 하는 친구들도 ‘시카고를 위해 이미 스케줄을 빼놓고 기다릴 정도, 작품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은 뜨겁다”고 말했다.
2015년 ‘시카고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2014년 출연했던 배우들이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두 무대에 올랐다는 것이다. 특히 빌리 플린 역을 연기하는 이종혁의 경우 현재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촬영과 같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카고 무대에 오르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이종혁은 작년에 ‘시카고를 하면서 즐거웠고, 무대 안이나 밖에서 선후배들과의 즐거운 추억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이러한 것들이 무대를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무대에서 배우로 연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친구들과 한 시즌을 보낸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고 추억이다.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기윤은 최근 음식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음식에 ‘시카고를 비유하자면 정말 잘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것이다. 정말 좋은 재료로 건강한 음식이 바로 ‘시카고이다. 만약 건강한 볼거리를 원한다면 ‘시카고만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2016년 2월6일까지 서울 디큐브 아트센트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