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도시 오피스텔, 수천만원대 웃돈
입력 2015-11-17 17:12 
사진은 광교신도시 모습[매경DB]

최근 개발 기대감이 높고 임대수요가 풍부한 수도권 주요 신도시 내 오피스텔에 수천만원대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 당시 172실 모집에 7만2639명이 신청해 2012년 이후 최고 경쟁률(422대1)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의 전용 77㎡는 현재 분양가 대비 3000만원~6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7억400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전용 41㎡와 53㎡는 웃돈이 각각 2500만, 5000만원이 붙은 상태다.
비슷한 시기 분양한 ‘광교더샵 레이크파크 전용 58㎡도 1000만~2000만원 가량이 붙어 현재 4억4700여 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교호수변 J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에서 임대사업을 고려하는 젊은층 투자자가 늘었고, 전세난을 피해 오피스텔을 사려는 세입자들도 늘면서 입지가 좋은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웃돈이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위례신도시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위례오벨리스크의 전용 44㎡와 65㎡는 각각 1000만원과 3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위례지웰푸르지오의 전용 68㎡도 약 2000만원 오른 4억2500만원 정도에 매물로 나와 있다.
인근인 송파구 문정지구 일대 오피스텔도 인기다. 지난 2013년 11월 분양한 ‘송파파크하비오 전용 58㎡는 1500만원 오른 3억8000만원, ‘엠스테이트 전용 29㎡는 현재 거래가는 2억280만원으로 5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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