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상회담]"자유 왕래하는 날 빨리 오길"
입력 2007-10-02 10:55  | 수정 2007-10-02 12:58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길을 생중계로 지켜본 국민들은 이번 방북이 육로로 이뤄진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방북길을 계기로 일반인들도 남북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국민들은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바쁜 출근길을 잠시 멈추고 시민들은 생중계되고 있는 역사적인 방북 순간을 지켜봅니다.

인터뷰 : 강호형 / 기자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다양한 바램도 함께 이야기 했습니다."

인터뷰: 정규대 / 대전
-"이런 일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 더욱더 혁신적으로 관계가 발전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평화와 경협의 새로운 물꼬가 트여지기를 국민들은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김미정 / 대구
-"우리나라에서 북한에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서로 도와가면서.. 한 나라니까"

또 이번 방북은 육로로 이뤄진 만큼, 남북 통일 전이라도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남북을 오갈 수 있는 물꼬가 트이길 국민들은 고대했습니다.

인터뷰 : 이상영 / 대전 -"이번 일을 계기로 대통령 뿐만 아니라 남한·북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동기가 됐으면 한다."

국민들은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에 일방적으로 퍼주기가 아니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실리적인 결실을 맺어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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