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가 팀에서 잠정 탈퇴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17일 오전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연기에만 집중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소속사는 이어 "팀이 해체 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희가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 하는것은 현재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도희가 타이니지의 잠정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남은 두 멤버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같은날(1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타이니지의 나머지 두 멤버는 현재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개별 음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당 매체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도희, 제이민, 민트는 여전히 서로 소통하고 응원도 하며 지낸다"며 "도희가 두 친구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기도 했고, 그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도희를 응원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도희는 앞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연기자로 주목을 받은바 있습니다. 이후 '타이니지' 멤버로서는 주목 받지 못했지만, 시트콤 '하숙 24번지',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엄마', 영화 '터널 3D', '은밀한 유혹' 등에 출연을 하는 등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