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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D-1 관람지도서①-1] 헝거게임의 시작은?
입력 2015-11-17 14:30  | 수정 2015-11-17 15:03
디자인=이주영
[MBN스타] 영화 ‘헝거게임의 시리즈의 마지막,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리즈물의 특성상 전편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든데, 이에 ‘헝거게임: 더 파이널을 관람할 수 있게 각 편의 스토리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시리즈의 첫 편인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의 묘미는 평범한 주인공이었던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분)가 스노우 대통령의 지시로 매년 열리는 죽음의 생존게임인 헝거게임에 뛰어든 후 벌어지는 숨 막히는 경기장면을 꼽을 수 있다. 헝거게임의 룰은 단 한 명만 남을 때까지 갖가지 함정과 경쟁자들을 피해 살아남는 것이다.

캣니스는 자신보다 강한 경쟁자들에게 둘러싸여 시종일관 위험에 처한 상태다. 거기에 ‘게임 메이커로 불리는 운영자들은 오로지 재미를 위해 독을 지닌 말벌, 함정, 위험한 불길 등 갖가지 수단으로 참가자들을 공격해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캣니스와 피타의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로맨스. 처음에는 동정심을 사기 위해 비운의 연인을 연기했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캣니스의 마음이 피타에게 향하는 모습은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게임의 룰을 깬 최초의 공동우승 이후 다른 구역의 사람들은 그를 희망의 불꽃으로 생각하고 존경의 표시를 보낸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판엠의 체제를 위협하는 인물이 된 캣니스를 제거하기 위해 스노우 대통령은 이전 헝거게임의 우승자들을 모아 특집 헝거게임을 개최한다. 우선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가장 큰 변화는 캣니스의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이다.

경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인터뷰에서 입고 나온 순백의 드레스가 캣니스의 움직임에 맞춰 불타오르며 블랙 스완을 연상시키는 강렬함을 뽐내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업그레이드 된 헝거게임의 스케일을 가늠하게 하기 충분했다. 또 캣니스를 비롯한 막강한 경쟁자들의 각각 다른 특징과 매력,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거기에 쉴 새 없이 나타나는 게임의 함정들은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을 만큼 강한 몰입도를 자랑해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디자인=이주영


최준용 기자, 손진아 기자, 김진선 기자, 최윤나 기자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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