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맥널티, 코스닥 상장 공모절차 착수
입력 2015-11-17 11:10 

원두커피 전문기업 한국맥널티(대표 이은정)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맥널티는 액상타입 포션커피와 핸드드립 원두커피 등을 생산하며 현재 500여 종의 레시피와 특화제품 특허를 보유한 국내 원두커피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수는 125만주, 희망 공모가격대는 1만500원~1만1500원이다. 한국맥널티는 이번 상장을 통해 13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맥널티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제약사업도 확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미 연구개발을 통해 단일 펠릿(pellet) 항알러지복합제를 만드는 데 이어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방침이다.
이은정 대표는 한국맥널티는 중국시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세계 원두커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 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핵심 역량인 원두커피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제약사업 부문에 대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맥널티에 따르면 다음달 8~9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짓고 14~15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아 12월 중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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