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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첫 단독 리얼리티 오늘(17일) 공개 ‘예능 전지훈련 예고’
입력 2015-11-17 10:17 
[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여자친구는 오늘(17일) 오후 방송예정인 MBC뮤직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에 출연해 필리핀의 휴양지 세부로 휴가를 떠난 여행기를 공개한다.

이번 여행은 데뷔 후 처음으로 떠난 멤버들 간의 여행이자, 개인기, 체력, 토크, 연기, 먹방 등 부족한 2%의 예능감을 채우는 예능 전지훈련으로 알려져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출국 전, 공항 한복판에서 멤버별 런웨이 워킹을 선보였고 비행기 안에서는 무대 위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기내식 폭풍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여자친구는 여행 첫 날 일정을 마치고 각자 숙소에 도착해 취침준비를 하던 중 요즘 대세로 뜨고 있는 개인방송을 트레이닝 하기 위해 각 방마다 배치되어 있는 카메라를 통해 첫 번째 공식훈련을 소화했다. 같은 방을 쓴 소원, 은하, 엄지는 그간 방송에서 말하지 않고 숨겨온 자신들의 이야기를 여과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처음으로 해외를 방문한 여자친구는 세부 막탄 공항에 예상치 못한 필리핀 팬들과 환영인파가 몰려오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노래와 춤을 알아주는 팬들이 해외에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같이 있던 제작진들 역시 예상치 못한 여자친구의 큰 인기에 깜짝 놀라며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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