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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도희, 영화 `아빠는 딸` 캐스팅..배우 자리매김
입력 2015-11-17 10:00  | 수정 2015-11-17 10:22
도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그룹 타이니지 출신 도희가 영화 '아빠는 딸'(가제·감독 김형협) 출연을 확정했다. 타이니지 활동은 중단한 상태지만 배우로서 꾸준히 입지를 굳히고 있다.
17일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도희는 '아빠는 딸'에서 정소민과 허가윤(포미닛)의 단짝 친구로 등장할 예정이다. 공부는 안중에도 없으나 성적은 아주 우수한 캐릭터다. 조연임에도 비중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빠는 딸'은 코믹 휴먼 드라마 장르다. 아빠와 딸이 서로의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훔쳐봄으로써 잊었던 추억과 사랑을 되찾게 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앞서 윤제문, 신구, 이일화, 이미도, 강기영, 심형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관심을 끌었다.
도희는 가수보다 배우로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도희의 각 포털사이트 프로필은 현재 '타이니지'는 삭제된 채 '탤런트'로만 기재돼 있다.
2013년 화제작 '응답하라 1994'에서 주목받은 그는 '하수24번지'(2014) '내일로 칸타빌레'(2014)에 이어 올해 지난 9월부터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도 캐스팅돼 열연 중이다. 영화는 '터널 3D'(2014)와 '은밀한 유혹'(2014)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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