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엘클라시코 앞두고… 메시, 기막힌 복귀 타이밍
입력 2015-11-17 09:57 
또 너냐.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하필! 라파엘 베니테스 레알마드리드 감독은 땅을 칠 노릇이다.
지난 9월 26일 다친 무릎 부상으로 잠잠하던 리오넬 메시(28, FC바르셀로나)가 주말 ‘엘클라시코을 앞두고 기지개를 켰다.
약 7주 만에 팀 훈련에 참가해 마드리드 원정 명단 참가 가능성을 키웠다.

최근 물오른 활약으로 ‘신계를 넘보는 네이마르(24)도 부담스럽거늘, 메시마저 정상적으로 출전하면 베니테스 감독으로선 더욱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레알은 2015-16 라 리가 11라운드 현재 7승 3무 1패(승점 24)로 바르셀로나(승점 27)에 승점 3점 뒤진 2위다.
메시는 지난 9월 라스 팔마스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이번 경기를 통해 라이벌의 콧대를 꺾고, 동시에 선두까지 재탈환하려는 계획이었다. 메시 복귀는 분명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메시는 엘클라시코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21골(컵대회 포함)을 기록할 정도로 레알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첫 엘클라시코는 한국시각 22일 새벽 2시15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