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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한상균, 조계사로 피신 ‘주변 경찰관 수십 명 배치해 검거 작전’
입력 2015-11-17 09: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조계사로 피신했다.
16일 민주노총은 한 위원장이 16일 조계사로 피신, 신변보호를 요청해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에서 불법시위를 벌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앞서 14일 한 위원장은 민중총궐기대회가 열린 중구 프레스센터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경찰은 체포에 실패했다.

한 위원장이 피신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조계사 주변에는 경찰관 수십 명이 배치됐다.
한편 조계사에서는 지난 2013년 12월 철도파업을 주도했던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 부위원장이 은신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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