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국대, 학부과정에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신설...동물생명공학과에서 개편
입력 2015-11-17 08:24 
건국대는 2016학년도부터 학부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과를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로 개편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학부과정에 줄기세포 단일 전공 학과를 개설한 것은 국내 처음으로, 국내외에서 줄기세포 연구·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관련 연구를 선점하고 우수 학생을 유치해 양성할 방침으로 학과명과 교육과정을 이처럼 개편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습니다.

학교 측은 기존의 동물생명공학과 교과목에 줄기세포와 재생생물학 관련 내용을 강화하고, 줄기세포재생과학 입문, 줄기세포와 신약개발, 응용줄기세포학, 줄기세포재생산업 등 줄기세포 관련 교과목을 대거 신설합니다.

또 국내 줄기세포와 재생생물학 분야 기업과 산학협력을 추진해 학생들의 관련 분야 진출을 돕고, 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수의과대학 등 줄기세포 연구팀과의 연구협력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학과 정원은 이전과 같은 43명으로 올해 정시 모집에서는 '나'군에서 25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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