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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김혜수, 2015영평상 최고 배우…최우수 작품상은 `사도`
입력 2015-11-16 20: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정재영과 김혜수가 영화 평론가가 선정한 올해 최고 연기자로 꼽혔다.
정재영과 김혜수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감독 홍상수)와 '차이나 타운'(감독 한준희)으로 각각 남녀 주연상을 따냈다.
최우수작품상은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받았다. '사도'는 최우수작품상과 함께 각본상(조철현 외 2명), 음악상(방준석)까지 영평상 3관왕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선정됐다. 신인감독상은 '거인'의 김태용 감독, '거인' 주연배우 최우식은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여자신인상은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인 '마돈나'의 권소현이 받았다.

'영평10선'에는 영화 '카트' '국제시장' '화장' '차이나타운' '무뢰한' '소수의견' '암살' '베테랑' '사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등 10편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제35회 영평상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작품상= 사도
▲감독상= 류승완(베테랑)
▲각본상= 조철현 이송원 오승현(사도)
▲남자연기상= 정재영(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여자연기상= 김혜수(차이나타운)
▲신인여우상= 권소현(마돈나)
▲신인남우상= 최우식(거인)
▲신인감독상= 김태용(거인)
▲촬영상= 김우형(암살)
▲기술상= 류성희(암살)
▲음악상= 방준석(사도)
▲국제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장건재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
▲신인평론상= 문성훈(우수상)
▲독립영화지원상= 임흥순 감독
▲특별 감사패= 안성기
▲공로영화인상= 정진우 감독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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