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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면세점 생긴다...두산 `관광 벨트` 조성
입력 2015-11-14 19: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두산이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 특허권을 손에 쥐었다.
롯데•신세계 등 유통공룡들의 면세점 전쟁에 과감하게 뛰어들어 유통기업으로의 부활을 알린 것. 최근 사업을 확장했던 중공업 분야가 부진한 성적을 내는 가운데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
두산은 동대문을 중심으로 한 관광 벨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동대문 두산타워가 계속 유통사업을 운영해왔기에 가능한 청사진이다.
또 동대문이 명동 다음으로 요우커가 많이 찾는 곳이라는 점과 저렴한 가격의 의류 브랜드를 활용해 폭넓은 가격대의 제품군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현재 서울지역 면세점은 명동(롯데 소공점)•삼성동(롯데 코엑스점)•장충동(신라면세점)•종로(동화면세점), 용산(신규 HDC신라면세점)•여의도(한화갤러리아면세점) 등으로 동대문에는 면세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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