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여오현(37·천안 현대캐피탈)이 V-리그 최초로 디그 4000개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대한항공과의 2015-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0 25-20 21-25 18-25 11-15)로 역전패했다.
2위 대한항공은 6승3패 승점 20점을 기록하며, 3위 현대캐피탈(5승4패)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3997개의 디그를 성공시켰던 여오현은 대한항공전에서 5개의 디그를 추가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2000년 프로에 입단해 대전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여오현은 2013년 현대캐피탈에 둥지를 텄다.
2시즌 연속 V-리그 연봉 1위에 오른 여오현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통해 정상급 기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대한항공 김학민은 19득점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2개, 후위 공격 4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성공률은 55.55%. 21득점을 올린 마이클 산체스는 공격성공률 42.85%에 그쳤지만 14득점을 마크한 정지석은 60.68%로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였다.
두 세트를 따내고도 아쉽게 역전패한 현대캐피탈에서는 오레올 까메호가 24득점, 문성민이 14득점, 박주형이 11득점을 올렸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캐피탈은 14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대한항공과의 2015-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0 25-20 21-25 18-25 11-15)로 역전패했다.
2위 대한항공은 6승3패 승점 20점을 기록하며, 3위 현대캐피탈(5승4패)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3997개의 디그를 성공시켰던 여오현은 대한항공전에서 5개의 디그를 추가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2000년 프로에 입단해 대전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여오현은 2013년 현대캐피탈에 둥지를 텄다.
2시즌 연속 V-리그 연봉 1위에 오른 여오현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통해 정상급 기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대한항공 김학민은 19득점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2개, 후위 공격 4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성공률은 55.55%. 21득점을 올린 마이클 산체스는 공격성공률 42.85%에 그쳤지만 14득점을 마크한 정지석은 60.68%로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였다.
두 세트를 따내고도 아쉽게 역전패한 현대캐피탈에서는 오레올 까메호가 24득점, 문성민이 14득점, 박주형이 11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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