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준열, `로망` 아닌 `공감`으로 승부한다 "그래, 이거지"
입력 2015-11-14 14: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응답하라 1988이 또 하나의 남자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번엔 극 중 정환으로 분하는 류준열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3회에서는 덕선(혜리 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 정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좁은 골목 사이에서 혜리와 밀착된 채 진땀을 빼는 정환의 모습은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SNS를 점령했다.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내려올 줄 모른다.
정환은 잘생기지도 다정하지도 않다. 매사에 불만 많고 투덜대 ‘개정환으로 불린다. 하지만 의리 앞에 주먹을 쓸 줄 알고 어머니의 속마음엔 미소를 지을 줄 안다.
나설 때는 나서고, 또 뒤에서 묵묵히 챙겨주는 이 ‘츤데레 캐릭터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매 시리즈마다 여심을 관통하는 캐릭터를 만들어왔던 ‘응답하라 시리즈. ‘로망이 아닌 ‘공감으로 승부하는 캐릭터와 그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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