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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김성균, 청승의 끝 “한 사람당 귤 1개”
입력 2015-11-13 20:36 
사진=응답하라1988
[MBN스타 박주연 기자] 김성균이 최고의 짠돌이 면모를 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3회에서는 라미란이 쪼잔한 김성균을 보며 한숨을 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균은 봉지에서 귤을 하나씩 세며 총 5개의 귤을 식탁 위에 올려놓았다. 이를 지켜보던 라미란은 장난하냐. 식구가 넷인데, 달랑 다섯 개 사왔냐”고 핀잔을 주었고 김성균은 식구 당 하나씩. 당신은 두 개다”라고 철없이 말했다.



이에 라미란은 좀 사람답게 살자. 남들처럼 쓰고 남들처럼 살자”며 잔소리했고 김성균은 3년 전을 생각해라. 매일 수제비 먹고 살았다. 나는 아직도 철가방 들 때 생각하면 지금은 감지덕지다”고 응수했다.

특히 김성균은 다 늘어나 가슴팍이 그대로 보이는 러닝셔츠를 입고선 집안을 활보해 라미란을 또 한 번 화나게 만들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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