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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얀마전,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후보들에겐 '오늘 경기가 곧 수능'…무슨 일?
입력 2015-11-12 14:17  | 수정 2015-11-18 10:12
한국 미얀마전/사진=MBN
한국 미얀마전,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후보들에겐 '오늘 경기가 곧 수능'…무슨 일?

오늘 열리는 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전이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후보들에겐 수능 같은 경기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선호하는 최전방 공격수 이정협은 미얀마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차전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안면 부상 후유증까지 완벽하게 털어내고 대표팀에 복귀하라는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

그동안 이정협이 빠진 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던 선수는 석현준과 황의조.


석현준은 라오스와 월드컵 예선 홈경기, 황의조는 자메이카와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었지만, 아직 슈틸리케 감독을 확실하게 사로잡지는 못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수의 임무가 골을 넣는 것만은 아닙니다. 수비수들을 도와주는 움직임도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최전방 공격수에게 원하는 건 득점력 외에 상대를 힘들게 하는 지능적인 움직임입니다.

골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위한 움직임. '축구 수능'을 치를 석현준과 황의조가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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