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미래컴퍼니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2% 늘어난 10억4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 증가한 175억4600만원, 당기순이익은 39.4% 늘어난 15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컴퍼니는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올해 디스플레이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기존 주력제품인 엣지 그라인더와 함께 레이저 장비 분야의 수주가 급증해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미래컴퍼니관계자는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가면서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적자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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