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진경 첼리스트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 '지난달 실종신고'
입력 2015-11-11 21:17  | 수정 2015-11-12 17:50
지진경/사진=한국페스티발앙상블홈페이지
지진경 첼리스트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 '지난달 실종신고'



경기 남양주 운길산에서 첼리스트 지진경 중앙대 음대 교수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지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지 교수는 지난달 2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로, 이날 발견 당시 외상 없이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 유전자(DNA)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 교수는 14세 때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해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음악대학원 등에서 폴 토틀리에, 야노스 스타커 등을 사사한 첼리스트입니다.

서울첼리스텐앙상블과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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