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성준 위원장 "단말기 보조금 상한 인상 고려 안 해"
입력 2015-11-11 18:55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 이른바 단통법상 허용된 보조금 상한선을 33만 원에서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조금 상한을 올리면 고가 요금제에 혜택이 쏠려 중저가 요금에는 이득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SK텔레콤과 CJ 헬로비전 인수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면서 방통위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합병과 관련해 미래부에 사전동의를 해줘야 하는 만큼 여러 기초조사를 하고 있으며, SO 특성상 경쟁 보호 등 여러 부분을 꼼꼼히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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