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험생의 적 ‘감기’…빨리 낫는 법은?
입력 2015-11-11 17:59  | 수정 2015-11-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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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의 적(敵)인 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 법이 화제다.
감기를 빨리 낫게 하려면 우선 음식을 적절히 섭취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는 아연과 비타민 C가 대표적이다. 특히 아연은 기침, 목이 따끔거리는 느낌 등의 목감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연은 주로 굴, 고기류, 해조류, 대두 등에 많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 C는 다양한 제철과일이나 채소에 다량 포함돼 있다.
목감기에 걸렸을 경우 아이스크림과 같이 찬 음식이 좋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고열로 인한 건조감과 목 통증을 잠시 줄일 뿐, 궁극적으로는 목감기 치료 경과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열이 날 때에는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주변 온도를 서늘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효과가 좋다. 옷을 아예 입지 않으면 추위로 인해 피부 혈관이 수축해 오히려 열이 더 오를 수 있으므로 헐렁한 옷을 조금 얇게 입히고 두꺼운 요는 피해야 한다.
또 미지근한 물로 팔, 다리, 몸통 등 몸 전체를 닦아주면 열이 피부를 통해 발산돼 열을 낮출 수 있으며, 보리차 혹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차를 조금씩 자주 먹어 열로 인해 소실된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필요하다.
감기 빨리 낫는 법을 접한 네티즌은 감기 빨리 낫는 법, 수험생 파이팅” 감기 빨리 낫는 법, 수능 당일 감기는 재수의 지름길” 감기 빨리 낫는 법, 재수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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