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분당선 성복역에 롯데캐슬 2300세대 대단지 공급
입력 2015-11-11 15:39 

롯데건설은 신분당선 초역세권으로 서울 강남 접근이 20분 만에 가능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을 공급한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하 6층~지상 34층의 13개 동, 전용면적 84~99㎡ 235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84㎡A타입 1231가구, 84㎡B타입 796가구, 99㎡ 329가구 등 중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단지 안에 초대형 쇼핑몰이 들어선다는 점이다. 연면적 16만615㎡로 국내 백화점 규모 7위인 신세계 경기점(약 17만㎡)과 비슷하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롯데의 다양한 쇼핑센터가 들어와 단지 내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뛰어난 입지도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의 특징이다. 쇼핑몰과 내년 2월 개통되는 신분당선 성복역이 연결돼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지상주차장을 없애 지상을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했고, 주차 공간은 기존 주차장보다 폭이 10cm 넓다. 또 주거 주차장과 비주거 주차장을 별도로 만들어 입주민의 편의를 배려했다.
내부 인테리어로는 남성을 위한 드레스룸인 ‘그루밍 드레스룸을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서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탠딩 화장대와 시스템 선반 등이 설치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넥타이·벨트 등 남성 액세서리와 남성 화장품 등을 한 공간에 놓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여성을 위한 ‘쇼룸형 드레스룸에는 선반과 화장대, 서랍, 전신거울뿐만 아니라 살균기능으로 곰팡이 발생을 억제시키는 클린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보안시스템도 각별히 신경을 기울였다. 입주자의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했다. 또 어린이 놀이터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세대 내 TV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17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26일 당첨자 발표, 12월1~3일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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