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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간 측 "정선희 욕일기 쓴단 기사 접하고 번역가 섭외"
입력 2015-11-11 15: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출판사 지식공간 측이 개그우먼 정선희를 번역가로 섭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11일 오후 서울 방배동 유중아트센터 2층 아트홀에서 진행된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 출간기념 북토크 ‘스트레스 리셋에서 지식공간 김재현 대표는 번역자로 정선희를 택한 배경을 밝혔다.
이 책 이전에는 정선희 씨와 안면이 없었다”던 김 대표는 역자 고민을 하던 차에 정선희 씨 관련 기사를 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정선희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청취자가 일주일에 한 번씩 욕 산행을 한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그날부터 욕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는 것.

김 대표는 정선희 씨도 욕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감정 정리가 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봤다”며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컨셉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책 설명과 함께 메일을 드렸더니 답이 왔다”고 밝혔다.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은 ‘하루 세 줄로 그날 스트레스는 그날 리셋하라는 주제로 하루에 세 줄 일기를 쓰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마음이 안정돼 몸이 건강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일본에서 누적 192만부 이상 팔린 슈퍼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의사 고바야시 히로유키다.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건강 서적을 저술하며 다소 생소한 '자율신경' 분야를 대중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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