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가래떡데이는 초코과자를 주고받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로 더 알려진 날이다.
같은 날 농민들이 한 해의 농사, 쌀농사의 추수를 마치는 시기에 맞춰 '농업인의 날'이 제정되었지만 수입과자를 나눠먹는 유행에 국민들이 등한시하는 풍토를 환기시키고자 농림축산수산부에서는 2005년부터 가래떡데이를 정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있다.
무한리필 떡볶이로 유명한 홍대맛집 '빨간망토'에서는 자사의 우리쌀 소비를 홍보하고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거리에서 가래떡데이 1000개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11월 11일 가래떡데이 오후 5시에 홍대 '빨간망토' 매장 앞에서 이뤄지는 이번 행사에는 빼빼로데이로 알고있는 홍대에 모인 학생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빨간망토 기획실 경규환 실장은 "우리 농민들이 흘리는 땀과 노력이 수입과자행사에 밀린다는 점이 안타깝다. 우리 쌀로 만든 떡과 농민들이 재배한 야채로 손님들에게 제공하면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마음을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점점 빼빼로데이보다 가래떡데이의 인지도가 높아졌으면 한다" 고 이번 행사의 취지와 기대를 전했다.
무한리필즉석떡볶이 홍대맛집 '빨간망토' 우리쌀과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면서 성인 7,900원, 소인 3900원에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