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즉석떡볶이칼로리, 무려 300Kcal이상…치즈사리·라면 추가하면 더 높아져 ‘헉!’
입력 2015-11-11 10:31 
즉석떡볶이칼로리
즉석떡볶이칼로리, 무려 300Kcal이상…치즈사리·라면 추가하면 더 높아져 ‘헉!

즉석떡볶이칼로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떡볶이는 사람들에게 지속해서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간식으로 매콤달콤한 양념에 쫄깃한 떡과 어묵이 조화를 이뤄 중독성 있는 맛을 선사한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트를 할 때는 피해야 하는 간식 중 하나다. 대부분의 떡볶이는 1인분 당 300Kcal가 넘으며 치즈나 라면 사리 등을 추가한다면 칼로리는 더 높아진다.

해결책은 있다. 재료와 조리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다이어트를 할 때도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첫 번째는 개그우먼 정경미가 제시했던 '묵볶이'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떡볶이의 칼로리를 높이는 떡 대신 묵을 넣어 묵볶이를 만들면 떡볶이 특유의 맛은 즐기되, 칼로리는 적게 섭취할 수 있다. 청포묵은 1인분 기준 열량이 49kcal, 도토리묵은 45kcal로 대표적 다이어트 음식이다. 묵을 사용하면 칼로리를 낮추는 효과뿐 아니라 해독과 소화 작용을 도울 수도 있다.

떡을 포기할 수 없다면 기존의 떡 대신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은 떡국 떡으로 대체하고 양념에 식초를 약간 첨가해 먹으면 좋다. 식초는 쌀밥, 비빔국수, 막국수, 떡볶이, 라면 등의 당질 소화와 흡수를 억제해 혈당치의 상승 속도를 늦춘다.

또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식욕 억제를 위해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떡볶이에는 상당량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짠맛은 식욕을 증가시켜 음식 섭취의 과잉을 유발하게 한다. 따라서 떡볶이를 먹은 후에는 사과 주스를 먹는 게 좋다. 떡볶이 양념에는 상당량의 나트륨이 들어 있는데 사과 주스에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있다.

즉석떡볶이칼로리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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