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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측 “‘휴대전화 분실 협박’, 참고인 조사 마쳐…선처 없다”
입력 2015-11-11 10:20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이유비가 분실된 휴대전화를 빌미로 협박을 받은 사건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11일 오전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이유비가 지난 9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에 응했다.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성심성의껏 질문에 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미 고소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건은 우리 손을 떠났다. 끝까지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고 선처는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만약 할 수 있더라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대응의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달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유비에 ‘분실한 휴대전화를 돌려줄 테니 2천만 원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공갈미수)와 장물취득 혐의로 배모(28)씨를 구속하고, 배씨를 도운 이모(18), 박모(1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유비는 지난 17일 강남의 한 클럽에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렸고, 지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례를 할 테니 휴대전화를 돌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배씨는 4차례에 걸쳐 이유비에 돈을 요구했고, 이유비 소속사는 경찰에 신고해 23일 배씨를 붙잡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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