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빼빼로케익 직접 만들어요"…불 없는 요리 '인기'
입력 2015-11-11 10:00  | 수정 2015-11-11 11:19
【 앵커멘트 】
오늘(11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막대과자를 선물한다는 이른바 '빼빼로데이'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과자를 그냥 선물하기보다 빼빼로를 이용해 나만의 요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그런 수업 현장을 윤범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가지로 만든 팽귄, 당근으로 만든 말이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놓였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빼빼로 케익.

"빼빼로데이니까 한번 의미있는 거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겠지?"

재료는 케익 한조각과 막대과자입니다.

케익 위에 생크림을 뿌리고, 과자 부스러기와 빼빼로를 붙이며 나만의 케익을 만듭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이렇게 과자로 만든 바퀴까지 끼웠더니 세상에서 하나 뿐인 빼빼로버스 케익이 완성됐습니다."

케익의 모양도 목적에 따라 가지가지.


▶ 인터뷰 : 안채희 / 아동요리 수강생
- "러블리 케이크.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주는 빼빼로 케이크인 거 같아요."

'불만없는 아동요리'는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불을 쓰지 않는 요리입니다.

▶ 인터뷰 : 백항선 / 아동요리협회 회장
- "불이 없이 하는 요리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수학, 미술, 모든 언어나 발달 사항이 다 들어가기 때문에…."

아동요리협회 측은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요리치료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불만없는 아동요리 화이팅!"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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