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번가, 롯데백화점 입점…온라인몰 최다 백화점 보유
입력 2015-11-11 08:48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에 롯데백화점이 입점했다.
11번가는 롯데백화점 입점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그랜드 오픈 기획전을 열다고 11일 밝혔다.
품목 카테고리별 상품을 최대 1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동시에 주요 인기 브랜드 25개 대표 상품은 22%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TOP 브랜드 20 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 포인트를 주고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대표상품은 ▲노스페이스 구스다운 맥머도 15파카(37만8000원) ▲시리즈 FW(가을겨울) 와이드 퀼팅 헤링본 패딩 코트(14만3990원) ▲제이에스티나 핸드백(16만915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 입점으로 11번가는 오픈마켓 중 가장 많은 6대 백화점(롯데,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아이파크, 대구백화점)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0년 AK플라자와 대구백화점이 입점했고 2012년에는 오픈마켓 최초로 현대백화점이 들어와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갤러리아백화점이 입점함으로써 오픈마켓 중 최대 백화점 입점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브랜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1번가 입점 백화점 매출도 전년 동기간 대비 25% 증가했다.
하우성 11번가 마케팅실장은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11번가 고객들이 6대 백화점이 보증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한 번에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백화점, 전문관과의 제휴를 추진해 온라인몰 최강 유통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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