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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선발 랜스 린, 토미 존 수술 ‘시즌 아웃’
입력 2015-11-11 06:54 
랜스 린이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16시즌 전체를 쉰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랜스 린이 2016시즌을 결장한다.
카디널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린이 이날 토미 존 수술을 받았으며, 2016시즌 전체를 결장한다고 밝혔다.
린은 2012년 29경기에 선발로 나온 이후 4년 연속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을 책임졌다. 2012년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2013, 2014년에는 2년 연속 200이닝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 선발 등판, 175 1/3이닝을 던지며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지난 6월 팔뚝 염좌 부상으로 2주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린의 부상으로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FA 이적시장에서 선발 보강을 노리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준척급 자원들이 대거 시장에 나왔다는 점이다.
내부 자원도 풍족하지는 않지만, 버틸 만하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날린 아담 웨인라이트가 돌아오고, 마이클 와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여기에 구단 옵션을 보장받은 하이메 가르시아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타일러 라이온스, 마르코 곤잘레스 등도 로테이션 합류 후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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