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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PD "일반인들로 90분 편성, 모험 아니다"
입력 2015-11-10 18: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능력자들 PD가 90분 편성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두레우가에서는 진행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 기자간담회에는 조희진 CP, 이지선 PD, 허항 PD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항 PD는 90분으로 편성된 이유는 편성국에서 정확히 알 것 같다”라며 일반인들이라 걱정되는 부분이 있지만 덕후들의 이야기기를 앉아서 계속 들어주는 사람이 그 동안 없었을 거다. 패널과 MC들이 흥미롭게 들어주니까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 놓더라”고 전했다.
이어 덕후들은 순수하게 무언가를 사랑해서 하는 말이 많다. 그래서 편집하다 보면 자르기 아까운 이야기들이 많더라”며 90분이라는 시간 안에 알차게 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능력자들'은 지난 추석연휴에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 시청자 호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됐다.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김구라와 정형돈이 MC를 맡았다.
오는 13일 '세바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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