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 동현배 “3년 만에 무대, 자신감 찾았다”
입력 2015-11-10 17:28  | 수정 2015-11-10 19:13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동현배가 3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동현배는 10일 오후 대학로 지구인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의 프레스콜에서 3년 만에 다시 연극무대에 올랐다.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현배가 연극무대에 오른 것은 2012 ‘국화꽃 향기 이후 3년 만이다. 동현배는 3년이라는 시간동안 음지에서 활동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잃었었고 나름 힘들었다”며 연극 무대를 밟으면서 좋은 동료들도 만났고 ‘다시 왜 연기를 시작했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자신감을 잃었다고 고백한 동현배는 그동안 본의 아니게 회사 문제도 발생했고, 들어가기로 했던 영화들이 엎어지는 것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하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인 것만 같았다. 긴 호흡의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불러주시는 곳이 어깨연기 등 연기뿐이니 회의감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액션스타 이성용을 통해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게 됐다.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고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액션스타 이성용은 꿈도 목표도 없는 백수건달 이성용이 우연히 액션스쿨에 다니게 되면서 ‘액션을 통해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2014년, 2015년 2년 연속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정범철 연출의 신작이다. 2016년 2월28일까지 지구인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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