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석유가스공사와 현지 수르길 BTX 플랜트 개념설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BTX 플랜트는 수르길 지역 UGCC 석유화학단지의 에틸렌 플랜트에서 나오는 에틸렌 부산물을 원료로 벤젠, 톨루엔, 자일렌을 생산하는 설비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주요 설비 등에 대한 개략적인 설계를 맡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박중흠 삼성엔지 사장과 술타노프 우즈베크 석유가스공사 사장, 가니예프 우즈베크 대외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즈베크에서 200여 개 광구를 보유 중인 우즈베크 석유가스공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게 됐다"며 "본계약으로 연결시켜 이 지역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 텍사스 LNG프로젝트와 롯데 MEG프로젝트 등 초기 기본설계를 수주한 바 있다.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TX 플랜트는 수르길 지역 UGCC 석유화학단지의 에틸렌 플랜트에서 나오는 에틸렌 부산물을 원료로 벤젠, 톨루엔, 자일렌을 생산하는 설비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주요 설비 등에 대한 개략적인 설계를 맡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박중흠 삼성엔지 사장과 술타노프 우즈베크 석유가스공사 사장, 가니예프 우즈베크 대외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즈베크에서 200여 개 광구를 보유 중인 우즈베크 석유가스공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게 됐다"며 "본계약으로 연결시켜 이 지역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 텍사스 LNG프로젝트와 롯데 MEG프로젝트 등 초기 기본설계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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