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인터파크, 올 3분기 영업익 82억6100만원…전년 동기 比 43.8% ↑
입력 2015-11-10 16:35 

인터파크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2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 늘어난 1037억5300만원, 당기순이익은 39.0% 성장한 57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투어 부문의 거래총액과 매출액이 각각 20%, 38%씩 증가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유류할증료가 떨어지면서 저가 항공권을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특히 국내 부문 송출·거래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났다.
쇼핑부문은 거래총액과 매출액이 각각 13%와 16%씩 성장했다. 모바일 부문에서 지난 2월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최신 IT기술을 도입하면서 거래액이 265% 증가했다.
인터파크 측은 회사 성장을 주도하는 투어 부문에서 국내숙박 ·항공권 거래가 늘어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며 연말 공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매출 규모가 커지면 이익을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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