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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우 “‘먹는 존재’ 상대 역, 안영미일 줄 몰랐다”
입력 2015-11-10 16:17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노민우가 안영미와의 케미에 대해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IFC몰 CGV에서는 웹드라마 ‘먹는 존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노민우, 유소영, 영화감독 이병헌, 이철하PD가 참석했다.

이날 안영미는 극중 박병이 추남일 줄 알았다. 부담 없이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노민우가 박병 역에 캐스팅 됐다고 들었다. 내가 박병 역할인가 싶었다. 여자보다 예쁜 남자가 상대역이어서 그때부터 긴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 그런데 다행히 노민우가 평소에도 4차원 엉뚱 매력이 있다. 재밌게 했다”고 말했다.

노민우는 내가 워낙에 이철하 감독을 좋아해서 시놉시스를 보기 전부터 해야겠다는 결심을 감독님에게 전했다. 여배우는 안영미라는 걸 처음엔 사실 몰랐다. 만나기 전부터 안영미를 좋아했다. 안영미의 야한 개그를 보기 전부터 저 사람은 굉장히 섹시하다는 걸 간파했다. 아니나 다를까 만나보니 역시나 아우라가 있었다. 베드신 촬영도 재밌었다.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웹툰 원작 웹드라마 ‘먹는 존재는 이상은 자유로운 프리랜서, 현실은 하루살이 알바생인 백수 유양(안영미 분)과 외모는 3차원 꽃미남, 내면은 4차원 순수남 박병(노민우 분)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총 10부작.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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