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가 내년부터 삼성페이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아비코전자는 1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26%(410원) 오른 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비코전자는 삼성페이를 구동할 때 필요한 시그널인덕터를 생산한다. 삼성페이가 내년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될 경우, 시그널인덕터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게 증권사의 분석이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시그널인덕터가 안정적인 수익 창출원 역할을 이어가고 스마트폰용 파워인덕터(LPP)와 DDR4용 칩저항기가 신규 성장동력으로 실적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코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99억원, 영업이익은 33% 성장한 28억원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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