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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일본-중국 등 1차 판매 시작…우리나라는? ‘이번에도 NO’
입력 2015-11-10 09:09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프로, 일본-중국 등 1차 판매 시작…우리나라는? ‘이번에도 NO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가 시작됐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11일부터 미국, 일본, 중국 등 40개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은 1차 판매국에서 제외됐다.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대화면에 2732*2048 해상도를 자랑한다. 아이패드 프로의 디스플레이는 아이맥의 레티나 5K 기술이 적용됐다. 큰 화면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스크린 분할 기능을 갖췄다.

아이패드 프로의 가로 폭은 아이패드 에어2의 높이와 동일하다. 두께는 6.9mm로 아이패드 에어(6.1mm)보다 조금 두껍고, 무게는 712g이다. 배터리 수명은 10시간이며, 4개의 스피커가 달렸다.

태블릿에 최적화된 스마트 펜슬은 작업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애플 펜슬은 센서가 탑재돼있어 누르는 강도와 기울기를 인식한다. 애플펜슬은 커넥터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애플 펜슬을 따로 구매할 경우 99달러, 키보드와 함께 구매할 경우 169달러의 추가비용이 든다.

이외에도 아이패드 프로는 800만 픽셀의 카메라를 후면에 탑재했고, 전면에는 영상통화 ‘페이스타임을 할 수 있도록 HD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무선랜(Wi-Fi) 32GB 모델이 99만9000원, 무선랜과 이동통신모듈이 채택된 128GB 모델은 135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이동통신사 매장과 애플 공인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별매인 애플 펜슬은 12만9000원, 스마트 키보드는 22만9000원에 출시된다.

한편, 아이패드 프로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이패드 프로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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