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현대홈쇼핑, 실적회복 쉽지 않을 것…목표가↓”
입력 2015-11-10 08:16 

HMC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 전환 없이는 당분간 실적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가는 기존 16만9000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렸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특히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모바일 부문 매출비중 확대로 매출총이익률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을 감안해 현대홈쇼핑의 연간 수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보다 각각 8.1%, 15.0% 내려 잡은 것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지만 강한 추세 반전을 위해선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진출한 렌탈케어 사업의 성과 도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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