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차량 15대 '폭삭'…미 미시시피 거대 싱크홀 발생
입력 2015-11-10 06:51  | 수정 2015-11-10 09:47
【 앵커멘트 】
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거대 싱크홀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UFO가 나타났다는 주민들의 신고로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움푹 파인 땅속에 차들이 곤두박질 쳐 있습니다.

미국 미시시피 주의 한 레스토랑 주차장에 넓이 10m, 길이만 100m가 넘는 거대 싱크홀이 발생한 겁니다.

이 사고로 차량 15대가 지하 5m까지 떨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벅 로버트 / 캘리포니아 주 치안 담당자
- "이건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싱크홀이나 함몰로 단정 짓지 않고 일단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 "

당국은 최근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탓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둠을 가르며 순식간에 이동하는 한 불빛.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비행물체는 긴 꼬리를 가진 타원형의 섬광도 내뿜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맙소사, 이게 무슨 일이야?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상공에 출연한 비행 물체로 일대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주민들은 UFO를 봤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SNS에서도 외계인 착륙 등의 억측이 쏟아졌습니다.

한동안 계속된 소동은 몇 시간 뒤 미 국방부의 발표로 잠잠해졌습니다.

국방부는 UFO가 아닌 해군이 시험 발사한 미사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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