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월성 1·2호기 준공식…원전 보유 세계 5위
입력 2015-11-10 06:50  | 수정 2015-11-10 08:10
【 앵커멘트 】
5조 3,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신월성 원전 1호기와 2호기가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신동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 23번째와 24번째 원전인 신월성 1·2호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원전 보유국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조 석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 "전세계에서 볼 때 한국의 원전에 대한 신뢰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에서…."

두 원전이 연간 생산하는 전력은 국내 발전량의 3%로, 대구광역시 전체가 1년간 쓸 수 있는 규모입니다.

경주 방폐장이 있는 경북에 원전 두 기가 추가되면서 경북은 원전 산업의 중심지가 됐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새로운 원자력의 생산 집적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다만, 인근 영덕에서 원전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투표가 예정돼 있어, 안전 확보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이도윤 VJ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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