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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아름다운 당신’ 첫방…일일극의 진수 보여줄 수 있을까
입력 2015-11-09 09:56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9일 오후 첫 방송될 ‘아름다운 당신은 누구나 한번쯤 앓기 마련인 사랑의 열병과 후유증, 그런 고비마다 결국은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다양한 세대와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첫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일일극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칼 갈은 ‘일일극의 대모 박정란 작가와 ‘일일극을 사랑하는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했다는 점이다. 고 PD는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 당시 박정란 작가가 ‘일일극이 뭔지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집필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막장 없이도 성공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운명처럼 다가오는 사랑, 피하고 싶은 상처와 미련 등을 다양한 세대의 캐릭터를 통해 아우를 예정이라 넓은 시청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드라마에는 재기발랄한 태권소년소녀 마승기(여의주 분)-차서동(김규리 분)의 연애부터 인생 앞에 겸허히 선 조윤재 교수(박근형 분)와 한순희(반효정 분)의 우정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의 변화무쌍함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다. ‘일일드라마의 결정판을 보여주겠다는 제작진의 의지에 맞게 배우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일일드라마에 캐스팅 된 배우들은 극의 특성상 생활밀착형의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일일극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온 배우들이 ‘아름다운 당신에 대거 포진됐다.

배우 이소연, 강은탁, 서도영이 엇갈린 사랑으로 멜로를 끌어가고, 베테랑 연기자 반효정, 박근형, 정애리가 실재하는 부모의 모습으로 그들과의 갈등, 용서, 회복을 통한 진정한 가족의 가치를 보여준다. 이들의 연기 화합도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치열한 삶이 존재하는 방송사의 이모저모를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다. 드라마의 남녀주인공이 라디오PD와 작가로 그려지고 있기에, 방송사는 극의 주요 배경이 된다. 라디오 프로그램의 제작현장인 라디오 스튜디오를 비롯하여 두 남녀가 일하거나 티격태격하는 공간으로 노출되는 MBC 상암 신사옥의 곳곳이 드라마 곳곳에 배치될 예정.


게다가 늦가을에 딱 맞는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선율의 선곡이 곁들여진 극중 라디오 프로그램은 보는 재미 뿐 아니라 덤으로 듣는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아름다운 당신은 ‘딱 너같은 딸 후속으로 9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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