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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엄태웅 울보 아빠 등극…"아버지 빈자리가 커서" 뭉클
입력 2015-11-08 20:25  | 수정 2015-11-08 20:45
슈퍼맨 엄태웅/ 사진=KBS2

슈퍼맨 엄태웅이 딸바보로서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슈퍼맨 엄태웅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셀 수 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특히 슈퍼맨 엄태웅은 딸 엄지온이 밥을 먹지 않고 울기만 할 때 목이 말라 그렇다는 점을 알아차리고 눈물을 훔쳤습니다.

슈퍼맨 엄태웅은 "아빠가 몰랐다"며 "알려고도 안 했구나 그런 감정들을"이라고 말꼬리를 흐렸습니다.


슈퍼맨 엄태웅은 인터뷰에서 어릴 적 아버지가 100일도 안 됐을 때 돌아가셨다"며 "그 빈자리가 커 아이를 낳을 때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슈퍼맨 엄태웅은 "앞으로 지온이 곁에서 좋은 아빠로 오래오래 있어주고 싶다"고 말해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슈퍼맨 엄태웅 엄지온 부녀는 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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