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석정이 과거 정신이상자로 오해받아 탈락던 사실이 눈길을 끕니다.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황석정은 "과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시험을 봤었는데 탈락하고 말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황석정은 "생긴 게 이렇다보니 역에 몰두해서 연기를 했는데 당시 심사위원들이 '쟤는 분명히 정신병자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황석정은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본다는 생각에 상처가 많았다"며 "다음 시험땐 블라우스에 바지에 구두까지 일부러 규격화 시켜 갔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아주 여성스러운 연기를 해서 붙긴 붙었는데 참 씁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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