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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 신인상 싹쓸이 ‘신호탄’
입력 2015-11-08 11:32  | 수정 2015-11-08 11: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올 연말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 싹쓸이 신호탄을 쐈다.
여자친구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생애 첫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단상에 오른 이들은 "정말 감사하다. 소속사 식구들, 가족분들, 팬분들에게 고맙다. 항상 더 열심히 하는 여자친구 되겠다"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데뷔곡 '유리구슬'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화려한 군무와 풋풋한 매력을 앞세워 기대되는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7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올라 '대세'로 떠올랐다.

여자친구를 두고 음악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는 '콘텐츠의 승리'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여자친구는 대형 기획사 소속이 아님에도 오직 자력으로 팬덤을 늘렸다. 일명 '인간 뜀틀', '풍차 돌리기' 등 파격적인 안무로 화제의 중심에 섰고, 빗속 무대에서 이른바 '꽈당' 영상이 '투혼'으로 승화하면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관계자들은 신인 걸그룹으로서 독보적인 성적과 인지도를 쌓은 여자친구가 2015 연말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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