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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최고가 '삼성동 롯데캐슬'
입력 2007-09-27 15:25  | 수정 2007-09-27 15:25
올들어 새로 입주한 아파트 가운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공시가격만 23억원으로 다른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을 미리 견줘 볼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해청 아파트를 재건축한 롯데캐슬프레미어 아파트는 전용면적 213㎡의 공시가격은 23억 2천만원

올들어 입주한 전국 아파트 공시가격 중 최고가입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맞은 편 언덕에 위치한 이 아파트 값은 올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다른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 이미윤 / 부동산114 과장
- "재건축 관련된 규제가 많아 추가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은 어렵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강남 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나 자금 여력이 있는 분들은 투자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위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전용면적 244㎡가 23억원 1,500만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레미안 2차 178㎡가 19억 3,6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새로 입주한 연립주택 최고가는 서울 용산 한남동 클라인하우스 211㎡로 9억 2천만원으로 고시됐고, 다세대 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70-1번지 124㎡가 5억 4천만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올들어 5월 31일까지 신축 또는 증축된 공동주택 등 11만여 가구에 대해 6월 1일 기준으로 공시가격을 추가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시된 가격은 재산세와 종부세 등 보유세를 이미 지난 7월 지자체가 부과했기 때문에 상속세와 증여세, 취등록세의 과표로만 활용됩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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