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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몽룡, 女기자 성추행 논란에 결국 집필진 사퇴…‘눈길’
입력 2015-11-06 18: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국정 역사교과서의 대표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 성추행 논란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6일 최 교수는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국사편찬위원회에 집필진 사퇴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최 교수가 조금 전 국편에 이런 의사를 전달했으며 곧 국편에서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4일 최 교수는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뒤 기자들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모 일간지 여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자의 볼에 뽀뽀를 하고 신체를 더듬는 등의 성추행 사실까지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한편 최 교수는 "농담을 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기자들이 불쾌감을 보이지 않았다"며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몽룡 집필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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