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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할말있어` 이훈 "루저 役, `예체능`으로 몸 좋아져 고민"
입력 2015-11-06 16: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훈이 몸이 좋아져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훈은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프레스콜 기자간담회에서 몸이 너무 좋아져서 캐릭터 표현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훈은 극중 40대 중반의 가장 종수 역을 맡았다. 작년에 이어 2년째 공연하고 있다”고 밝힌 이훈은 종수는 루저다. 부스스하고 40대 중반의 다소 배 나온 아저씨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내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유도를 해서 몸이 너무 좋아졌다. 몸에 힘을 빼고 연기하는 게 어렵다”고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극의 작/연출을 맡은 극단 ‘나는 세상의 김영순 대표가 실제 찜질방에서 지내며 살펴본 중년들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삶의 애환이 묻어나고 현실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이홍렬을 비롯, 유형관, 이훈, 이종민, 장영주, 우상민, 김정하, 조은경, 이경심, 박현정, 장혜리, 권혜영이 출연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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