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청계천 '서울 빛초롱 축제'…가족, 연인, 친구와 아름다운 가을밤 추억을
입력 2015-11-06 15:17 
청계천 등축제/사진=MBN
청계천 '서울 빛초롱 축제'…가족, 연인, 친구와 아름다운 가을밤 추억을

오늘(6일)밤부터 서울 청계천에서 600여 개의 등불이 환하게 불을 밝힙니다.

'빛으로 보는 서울관광'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화려한 등불로 구현됩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표교를 잇는 청계천 물길 1.2km를 600여 개의 등으로 물들이는 '2015 서울빛초롱축제'가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서울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가을밤을 밝혀줄 예정입니다.

올해 축제는 서울형 창조경제의 중심축인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빛으로 보는 서울관광'이란 주제를 잡았습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개성 넘치는 등 작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에서 느끼는 고풍 ▲서울에서 만나는 옛 삶 ▲오늘, 서울의 모습 ▲함께 서울 등 4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며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가을 밤의 추억을 담으려는 시민들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한편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시작된 이래 매년 2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으며, 지난해 314만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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