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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신원호 “혜리 향한 선입견 있었다”
입력 2015-11-05 21:28 
응답하라 1988 신원호 “혜리 향한 선입견 있었다”
[김승진 기자]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가 걸스데이 혜리에 대해 선입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이하 ‘응팔)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신원호PD가 참석했다.

이날 신PD는 혜리에게 연기를 배우지 말라고 많이 얘기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이 봤던 드라마에서 하던 연기들을 따라하지 말라고 했다. 전교에서 999등하고 오로지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고등학교 2학년이라면 갖고있을 색깔을 이 친구가 가지고 있다. 실제적인 리얼한 연기를 보여주는 게 혜리의 매력이다. 내가 예상하는 것 이상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준다”고 말했다.

끝으로 평소에 일상적인 연기들은 기성 연기를 닮지 말고 네 것을 하면 된다고 얘기해줬다. 제작진이 참 혜리를 좋아한다. 현장에서 분위기도 잘 만든다. 제작진 중에도 혜리를 향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성동일도 마찬가지고 다들 혜리를 칭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응팔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6일 오후 7시50분 첫방송.

응답하라 1988 신원호

김승진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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