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틀 전 도로 한복판에서도 주행 중인 BMW에서 불이 났는데, 두 차량이 같은 모델입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 앞부분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보닛은 온데간데 없고 범퍼는 전부 녹아내렸습니다.
서울 상암동의 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 갑자기 불이 난 건 오늘(5일) 오후 1시 30분쯤.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은 앞부분을 완전히 태웠습니다.
운전자가 바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2012년에 출시된 520d 모델.
이틀 전, 역시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BMW도 이 모델이었는데,
주행 중 시동 꺼짐 우려 때문에 이미 리콜 명령이 내려진 차종입니다.
당시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졌고, 차량은 완전히 전소됐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사고 전날 받은 정비가 원인일 거라고 주장하며, 불에 탄 차량을 대리점 앞에 세워놓고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BMW 측은 사고 원인을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면 보상 여부를 논의한다는 입장입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송현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틀 전 도로 한복판에서도 주행 중인 BMW에서 불이 났는데, 두 차량이 같은 모델입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 앞부분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보닛은 온데간데 없고 범퍼는 전부 녹아내렸습니다.
서울 상암동의 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 갑자기 불이 난 건 오늘(5일) 오후 1시 30분쯤.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은 앞부분을 완전히 태웠습니다.
운전자가 바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2012년에 출시된 520d 모델.
이틀 전, 역시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BMW도 이 모델이었는데,
주행 중 시동 꺼짐 우려 때문에 이미 리콜 명령이 내려진 차종입니다.
당시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졌고, 차량은 완전히 전소됐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사고 전날 받은 정비가 원인일 거라고 주장하며, 불에 탄 차량을 대리점 앞에 세워놓고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BMW 측은 사고 원인을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면 보상 여부를 논의한다는 입장입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