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곳곳 '몸살'...내일 새벽이후 정체 풀릴 듯
입력 2007-09-26 21:25  | 수정 2007-09-26 21:25
추석 연휴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아직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정체현상은 내일 새벽 이후에나 풀릴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앵커] 지금 가장 심한 정체현상을 보이는 곳은 어디입니까?

막바지 귀경차량들이 몰리면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가 가장 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데요.


청주나들목부터 기흥나들목까지 긴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천에서 천안분기점 구간과 안성휴게소에서 오산 사이에서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거북이 걸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에서 매송까지 17km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휴게소에서 비봉까지 구간이 가장 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마성터널 부근과 양지부근부터 용인사이에서만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요 구간별 소요시간을 보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40분, 대구에서 서울은 5시간 5분 정도가 걸리고 있습니다.

반면 강릉에서 서울은 2시간 50분 정도 소요되고 있구요, 광주나 목포에서 지금 출발한다면 5시간 정도면 서울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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